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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약속대련'으로 김건희 여사 감싼다면 검찰 설 자리 없을 것"

민주당 "'약속대련'으로 김건희 여사 감싼다면 검찰 설 자리 없을 것"
입력 2024-05-06 14:14 | 수정 2024-05-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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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약속대련'으로 김건희 여사 감싼다면 검찰 설 자리 없을 것"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 데 대해, 민주당이 "'약속대련'식 수사로 김건희 여사를 감싼다면 검찰이 설 자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온갖 핑계를 대면서 차일피일 미루던 수사를 갑자기 추진하는 저의가 김 여사를 보호하려는 '약속대련'을 위해서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며 "김 여사에게 붙은 의혹들의 꼬리표를 빨리 떼 주려는 형식적 수사를 우려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 증거가 다 남아 있는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척 하며 다른 의혹들은 얼렁뚱땅 넘기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약속대련'의 시나리오대로 검찰이 이번에도 김 여사 앞에서 꼬리를 슬그머니 내린다면 검찰은 더 이상 사법정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수사하는 시늉만 내며 김 여사 특검법을 피해 보려는 꼼수를 국민께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앞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으며, 서울중앙지검은 곧이어 사건 관련 고발인들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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