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민생과 경제가 어렵다"며 "여야가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홍 수석으로부터 대통령 축하 양란을 전달받고, "얼마 전 영수회담이 있었지만 충분히 대화 나누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홍 수석이 앞으로 그 역할을 대신해 야당이 전한 민심을 대통령께 전해서 국민 애로와 삶을 대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준 운영수석부대표는 비공개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대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하고, 대통령실에서 '채해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수석은 "대통령실에서 관심가져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며 "서로 소통하고 22대 국회는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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