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의명

외교부, '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감사 결과 "징계사안 아니야"

외교부, '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감사 결과 "징계사안 아니야"
입력 2024-05-07 15:47 | 수정 2024-05-07 15:48
재생목록
    외교부, '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감사 결과 "징계사안 아니야"
    외교부는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과 김영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정재호 주중국 대사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징계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감사 결과 정 대사는 주재관 대상 교육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징계 등 신분상의 조치가 이뤄질 정도는 아니라고 외교부는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또 청탁금지법 위반 등 다른 의혹은 모두 사실과 다르거나 증거가 없다며 별다른 조치 없이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초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정 대사에게 폭언 등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신고서를 외교부에 제출했고, 외교부는 베이징 현지에 감사팀을 보내 지난달 15일부터 열흘에 걸쳐 사실관계 등을 조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주중대사인 정 대사는 서울대학교 교수 출신의 중국 정치경제 전문가로,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자문이자 충암고 동기동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