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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비례후보 "정치인들 국민 수준 너무 높게 봐"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정치인들 국민 수준 너무 높게 봐"
입력 2024-05-07 16:47 | 수정 2024-05-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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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정치인들 국민 수준 너무 높게 봐"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정치권 세미나에서, "총선 당시 '국민의미래'라는 비례정당 이름이 어려웠다"며 "정치인들이 우리 국민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국민의미래 소속 비례대표 20번 후보였던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자신이 선거운동을 해 보니, 유권자들이 '왜 국민의힘이 없냐'고 계속 물어봤다"며 "정치하는 분들이 대한민국 국민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남 원장은 "당명이 국민의미래가 뭐냐, 국민의힘과 함께, 국민의힘2로 하든지"라며 "국민의힘을 찾다가 새누리당, 한나라당을 찍었다고 하는 분들이 계셨다"고 덧붙였습니다.

    남 원장은 또, "자유통일당이 이팔청춘이라고 막 돌려서 2.26%가 빠지는 등 보수는 분열을 잘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밀어주자는 양반들이 선거 때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지낸 남 원장은 지난 1월 국민의힘 외교·안보 분야 인재로 영입된 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20번으로 공천받았지만 낙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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