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개혁신당 당 대표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두고 "끝까지 잘못을 인정 안 하는 금쪽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끝까지 요만큼의 자기 잘못도 인정 안 하려는 금쪽이를 보는 것 같다"며 "금쪽이는 전문가의 관심과 세심한 애정으로 충분히 나아질 수 있지만 대통령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설 전반에 걸쳐 자화자찬은 여전했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공허한 구호만 열거하며, 국민 회초리에 대해선 '질책과 꾸짖음'이라는 모호한 말로 회피하기 바빴다"며 "대통령이 6천 자짜리 국민 인내심 테스트를 진행한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김건희 여사 문제와 어버이날 장모 석방, 채상병 특검 등 헤아릴 수 없는 일방적 국정운영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해도 될까 말까"라며 "오은영 선생님도 못 고칠 강적이 나타났다"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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