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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실력 검증 안 된 외국 의사 진료 없도록 할 것"

한덕수 총리 "실력 검증 안 된 외국 의사 진료 없도록 할 것"
입력 2024-05-10 11:37 | 수정 2024-05-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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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총리 "실력 검증 안 된 외국 의사 진료 없도록 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 [자료사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국 면허 의사들의 국내 의료 행위 허용 방안에 대해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의사가 국민을 진료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장치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회의'에서 "의료공백 최소화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드리면서,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위기 '심각' 단계에서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가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전문의 지도하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입법 예고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 예고가 안타깝다며, "부디 난치병을 앓는 분들, 몸이 약한 고령자를 모시는 분들과 아픈 아기를 키우는 분들, 암 치료가 자꾸 연기돼 애태우는 분들의 고통을 헤아려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비상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지난 3월 1천285억 원 규모 예비비 투입에 이어 2차 예비비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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