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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출범 이후 3년간 사표 쓴 검사·수사관 30명"

"공수처 출범 이후 3년간 사표 쓴 검사·수사관 30명"
입력 2024-05-12 10:02 | 수정 2024-05-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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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출범 이후 3년간 사표 쓴 검사·수사관 30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이후 지난 3년여 간, 소속 검사와 수사관 30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수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공수처 퇴직자 33명 중 30명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중도 퇴직했고, 임기를 채우고 퇴직한 경우는 3명뿐이었습니다.
    "공수처 출범 이후 3년간 사표 쓴 검사·수사관 30명"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직급별로는 검사가 17명, 수사관 및 별정직 비서관이 16명이었고, 연도별로는 공수처 출범 첫해인 2022년, 2022년 13명, 2023년 10명, 올해 들어서는 10명이 사직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공수처 검사는 정원 25명 중 6명, 수사관은 정원 40명 중 4명이 각각 결원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시절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해서 출범한 공수처가 매해 100억 원 이상 예산을 집행해 왔지만 실적은 미미하다"며, "공수처 구성 및 운영 방향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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