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장이 교체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의 서막"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은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을 맡았던 대표적 친윤 인사로, 성남FC 사건 등 야당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대통령의 심복을 중앙지검장에 앉힌 건 김건희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라는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게 아니라면 김 여사 소환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한 송경호 지검장을 친윤 검사로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이창수 지검장 임명을 겨냥해 "'전 정부와 야당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를 열심히 했고, '현 정권에 대해서는 봐주기'를 할 인물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서울중앙지검장 인사를 보니 해답은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 뿐이라는 것이 다시금 증명됐다"며 22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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