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업무추진비를 한우식당에서 쓴 것이 적법하다고 결론내리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탄압대책위는 "윤 대통령은 당시 청계산 유원지 유명 고깃집을 6번 방문해 업무추진비 9백43만 원을 썼고, 두 번 쪼개기 결제한 의혹이 있다"며 "EBS 유시춘 이사장,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등의 법인카드 의혹 조사와 동일한 잣대가 맞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을 탄압하기 위해 이중 잣대를 적용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이의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종결 처리에 외압이 있었는지도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또, "당시 참석자로 추정되는 한동훈 3차장검사 신봉수, 송경호 부장검사 등 조사는 어떻게 했냐"며 "'소고기 파티'가 업무추진비 사용의 본래 목적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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