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해 "드러난 문제들만 봐도 공수처장 자격은커녕, 현직 공직자라면 공수처 수사를 받아야 할 지경"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는 "오동운 후보자는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했고, 딸은 지인의 법무법인에서 계약서도 쓰지 않고 급여를 받았는데 문제의식조차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근무하지 않고 몇 번 업무를 도운 것을 명목으로 급여를 받았다면 탈세를 넘어어 횡령 혐의도 적용될 수 있다"며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고발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어렵게 만든 공수처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격 없는 후보를 추천한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공수처 위상에 맞는 공수처장이 반드시 임명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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