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5·18묘지에 영남국화 1천송이 헌화‥995기 묘역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오늘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개헌할 때 5·18 정신을 헌법에 담는 부분은 정당 간 반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과 함께 민주묘지 995기를 직접 참배하면서,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 1천송이를 개별 묘지마다 헌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 김해에서부터 국화를 차에 싣고 직접 운전해 5·18 묘역으로 왔습니다.

이 대표는 영남 국화를 헌화한 이유에 대해 "5·18의 비극은 영호남의 대립 때문이 아니다"며 "일부 잘못된 군인들의 생각이 드러난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