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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조국 만난 尹 대통령, 눈인사하며 건넨 말은?

5년 만에 조국 만난 尹 대통령, 눈인사하며 건넨 말은?
입력 2024-05-15 14:53 | 수정 2024-05-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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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한 이 자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퇴장하는 길에 윤 대통령은 각 당 대표들과 차례로 악수를 했고,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 옆에 서 있던 조국 대표와도 악수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악수를 하면서 눈인사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두 사람은 별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대표 측은 "윤 대통령이 조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조 대표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9년 7월,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윤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와 만나 차담을 했습니다.

    이후 조 대표는 법무부 장관에 지명됐고, 당시 윤 총장이 지휘하던 검찰은 조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등 의혹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였습니다.

    앞서 총선 직후 조 대표는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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