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광주를 찾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5·18 정신을 헌법에 담자는 것은 보수, 진보를 떠나 대부분 정당이 동의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을 때 제일 정확하고 적절한 이름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폭정에 맞서 저항했기 때문에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민주화 운동보다 '항쟁'이라는 말이 더 알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1일 5년 만에 팬클럽 회원들과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면서 당 대표 도전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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