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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재인 회고록에 "여전히 김정은 수석대변인" 맹공

국민의힘, 문재인 회고록에 "여전히 김정은 수석대변인" 맹공
입력 2024-05-18 20:45 | 수정 2024-05-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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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문재인 회고록에 "여전히 김정은 수석대변인" 맹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발간한 회고록 [김영사 제공]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발간한 외교안보 정책 회고록과 관련해 "여전히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나경원 당선인은 오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 대변인'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며, "핵 개발을 합리화하는 북한의 전형적인 궤변을 아직도 두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자의 나이브함은, 심각한 무능이고 국가의 큰 리스크"라며, "김정은이 말하는 '안전 보장'은 철저히 김 씨 가문과 독재 정권의 안위를 지키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혹평했습니다.

    이어 "김정은이 하자는 '종전'도 결국 주한미군 철수를 의미할 뿐"이라며 "북한 요구를 들어 핵을 포기하게 만들겠다는 발상은 허상"이라며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북관을 제발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낸 분의 회고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참담하다"며 "역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 맞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아니라 완전한 핵무장을 도운 일등 공신이었다"며 "결국 김정은에게 속아주면서 합작해서 북한을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분이 대한민국 아니 '남측의' 대통령이었다는 게 참 충격적"이라며 "참으로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연평도 포격의 주범이 연평도를 방문해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어 한다는 '말 같지 않은 대화'를 소개한 것부터가 그렇다"며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이 정도면 엽기적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정치적 후견인인 고모부를 고사포로 날려 죽사발을 만든 김정은을 '예의 바른 지도자'로 소개한 것은 소개자의 판단력과 의식구조, 사고체계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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