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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란 대통령 사망에 조전‥"충격적 소식·애도"

김정은, 이란 대통령 사망에 조전‥"충격적 소식·애도"
입력 2024-05-21 14:43 | 수정 2024-05-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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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이란 대통령 사망에 조전‥"충격적 소식·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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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고 오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 모하마드 모크베르 이란 수석 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이란 대통령 라이시 각하가 뜻밖의 사고로 서거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며 "귀국 정부와 인민,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라이시 대통령이 "조선인민의 친근한 벗"이었다며 "귀국 정부와 인민이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강력하고 부흥하는 이란을 건설하기 위해 굴함없이 힘차게 전진해나가리라고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동아제르바이잔주 바르즈건 지역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돌아오던 길에 탑승한 헬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하면서 다른 탑승자들과 함께 사망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오랜 우방인 이란과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여러 차례 고위급 대면 만남을 진행하는 등 `반미연대`차원에서 꾸준히 소통했으며, 지난달에는 윤정호 대외경제상이 이란을 방문하는 등 양국 협력 움직임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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