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오늘 MBC 2시 뉴스외전에 출연해 "역대 국회에서 의결한 법안에 대해 이렇게 많이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의회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고, 수사 대상인 대통령이 특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권한의 사적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무산되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다시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박진준
진성준 "대통령 거부권 행사‥권한의 사적 남용"
진성준 "대통령 거부권 행사‥권한의 사적 남용"
입력 2024-05-21 16:15 |
수정 2024-05-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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