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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탄핵, 대통령 경고의 의미‥아직 당론은 아냐"

우상호 "탄핵, 대통령 경고의 의미‥아직 당론은 아냐"
입력 2024-05-23 09:54 | 수정 2024-05-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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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탄핵, 대통령 경고의 의미‥아직 당론은 아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현재로서 탄핵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을 똑바로 운영하라고 하는 경고의 의미가 훨씬 더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 윤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는 데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은 22대 국회 당선인들이 판단하고 결정할 문제"라며 "민주당이 당론으로 만들어 추진하는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시 국민의힘 이탈표 분석에 대해, "윤 대통령을 끌어내려야겠다는 판단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는 상태는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3명이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면,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찬성표결 하겠다는 사람이 두 자릿수로도 갈 수 있다고 본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 이후 이어진 당원 반발로, 당내 국회의장·원내대표 선출 과정에 권리당원을 참여시키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옳지 않다"고 선을 그으며, "원내직은 국회의원이 선출하는 것이 오랫동안 정착해온 당의 원칙으로, 지키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주권국' 신설 추진에 대해선, "상시적으로 당원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하지만, 그 역시 오프라인 중심이 된다면 생색내기·보여주기 식이고, 온라인 정당으로의 변신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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