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재의결을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 등 7개 야당이 오늘 참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두고, 국민의힘은 선전선동은 진상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은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의혹 해소가 안 됐을 때 정당화될 수 있다"며 "장외집회는 진상규명에 오히려 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 가운데 유일하게 집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개혁신당은 "누구보다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진심이지만, 거리정치라는 방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보여주기가 아닌 실질적인 방법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7개 야당과 참여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3시 서울역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재의결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공동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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