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관계 도약 전기 마련해야"‥"신뢰 바탕 셔틀외교 지속"](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5/26/k240526-8.jpg)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크게 증진됐다"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내년 한일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두 정상이 합심해서 준비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재무·산업·첨단기술분야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고 있고, 올 1분기에 3백만 명이 양국을 오갔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작년 3월에 처음 윤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뒤 이번이 10번째 대면회담"이라며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셔틀 외교를 지속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역사의 전환점에 있는 가운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 강화하며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양국 공조를 한층 더 긴밀화하자"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정상 "관계 도약 전기 마련해야"‥"신뢰 바탕 셔틀외교 지속"](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5/26/k240526-11.jpg)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1년 만이며, 양국 정상회담은 작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양자 회담에 앞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회담했으며, 3국 정상은 오늘 저녁 환영 만찬을 함께 하고,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