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오늘 예정된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측 이탈표가 "최대 9표까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덟 분과 전화 통화 또는 면담을 다 했고, 명확하게 '가결표를 던지겠다'고 말씀하신 분은 한 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건 세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나뵈었던 한 분은 '당내 다른 흐름도 있다'고 전했다"면서, 이탈표가 10표를 넘긴다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고, 당정 관계 재정립에 대해 고민하는 의원이 있다는 걸 방증하는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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