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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파'의 막판 호소‥안철수 "총선 민의 받들자" 김웅 "부끄럽지 않나"

'찬성파'의 막판 호소‥안철수 "총선 민의 받들자" 김웅 "부끄럽지 않나"
입력 2024-05-28 11:01 | 수정 2024-05-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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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파'의 막판 호소‥안철수 "총선 민의 받들자" 김웅 "부끄럽지 않나"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동료 의원들을 향한 특검 찬성파 의원들의 막판 호소가 이어졌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의 선동정치를 멈추게 하는 길은 특검을 받아 정면돌파함으로써, 선동정치의 땔감을 없애는 것"이라며 "국민을 믿고 오늘 채상병 특검법에 소신대로 투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특검 수용으로 총선 민의를 받들고, 국민의힘의 성찰과 재건, 혁신의 디딤돌로 삼자"며 "중도층·수도권·청년이 사랑하는 전국정당으로 우뚝 세우자"고 호소했습니다.
    '찬성파'의 막판 호소‥안철수 "총선 민의 받들자" 김웅 "부끄럽지 않나"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서해 공무원 피살' 당시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 그 누구도 공무원의 편에 서준 사람이 없었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2020년 9월의 민주당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직격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검법을 완강히 반대하는 당내 인사들을 향해서도 "'이렇게 난리 칠 일이냐'고 하는 게, '정쟁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하는 게, '대통령 탄핵 음모'라고 공격하는 게 부끄럽지 않느냐"며 "이것은 민주당이나 할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달리 우리는 단 한 명의 의원이라도 힘없고 억울한 사람 편에 서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똑같다면 그건 너무 참담한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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