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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 정찰위성 발사 실패, 엔진 연소 계통 문제로 추정"

합참 "북 정찰위성 발사 실패, 엔진 연소 계통 문제로 추정"
입력 2024-05-28 13:41 | 수정 2024-05-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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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북 정찰위성 발사 실패, 엔진 연소 계통 문제로 추정"

    우리 군 경비함정이 촬영한 북한 정찰위성의 폭발 장면

    북한이 어제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이 실패로 돌아간 것과 관련해 군 당국은 발사체 엔진 연소 계통의 문제로 추정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의에 "초기에 폭발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1단 추진체가 폭발해 연소 계통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정도의 추정만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아울러 북한이 "초보적인 결론에 도달했다"고 스스로 밝힌 점을 토대로 추가로 정찰위성을 발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러시아의 기술 지원 여부와 관련해 "시간적으로 기술만 알려줘서 될 수 있는 수준인지, 부품까지 제공했는지 등 같이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발사체 파편 수거 계획에 대해 군은 북한의 발사체가 NLL 북쪽에서 폭발한 만큼 수거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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