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첫날인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어 22대 국회 입법 과제와 원내 전략을 논의합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의 구호는 '국민공감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함께 하는 당의 첫 행사입니다.
김영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AI 기술과 규제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위기 극복과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의원도 강연자로 나서, '슬기로운 의정생활'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선수별, 지역별로 분임 토의가 진행되면서 총선 참패 이후 당 혁신 방안,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등 다양한 당내 현안을 놓고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에는 당 정책위원회에서 준비한 입법 과제를 중심으로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결의문에 담아 채택할 예정입니다.
국회 개원을 맞이해 열리는 첫 워크숍인 만큼 장·차관 및 대통령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매년 1박 2일로 진행된 의원 연찬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장·차관, 대통령실 수석들이 참석해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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