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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원구성 협상, 저희 것 빼앗아간다는 얘기‥막을 방법은 없어"

배준영 "원구성 협상, 저희 것 빼앗아간다는 얘기‥막을 방법은 없어"
입력 2024-05-30 10:29 | 수정 2024-05-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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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준영 "원구성 협상, 저희 것 빼앗아간다는 얘기‥막을 방법은 없어"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자료사진]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의 원구성 협상에 대해 "역사를 새로 쓰자는 것"이라며, "저희 것을 빼앗아 간다는 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이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가져간다는 것에 대해 어떤 젼략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운영위원장 같은 경우는 헌정사에서 여야 합의 없이 한 번도 야당이 가져간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21대 국회 초반기에 민주당이 대통령, 국회의장, 법사위원장까지 하다 보니 일사천리로 법률을 다 통과시켰는데 임대차3법 아실 것"이라며, "그것 때문에 나라가 얼마나 망가졌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과방위도 역시 방송을 장악해 보려고 하는 생각이 아닌가 저희는 의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지금 법과 제도에 따르면 민주당이 그렇게 가져가겠다고 하면 저희가 사실상 물리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며, "국회의 전통과 관례를 존중하고,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에 호소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 간 통화 내역 보도에 대해서는, "국군 통수권자가 장관한테 전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의견을 나눌 수가 있고, 어떤 의견이 오갔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침소봉대해서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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