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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몽골 기병처럼‥"채 상병 특검·민생지원금 '투 트랙' 압박

이재명 "몽골 기병처럼‥"채 상병 특검·민생지원금 '투 트랙' 압박
입력 2024-05-30 14:57 | 수정 2024-05-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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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몽골 기병처럼‥"채 상병 특검·민생지원금 '투 트랙' 압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몽골 기병 같은 자세로 속도전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열린 22대 국회 첫 의원총회에서 "총선 민심이 원 구성에서부터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개원 즉시 민생입법과 개혁입법 속도전에 나서고 국회의 감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사건 처리 관여 의혹에 대해 "권력자의 부당한 개입과 은폐시도가 진실의 법정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민생회복지원금을 시작으로 민생위기 극복에 필요한 입법조치를 최대한 조속히 실현하겠다"며 "야당이 대승적인 양보를 거듭하는데도 정부 여당은 회피만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거부권을 남발하는 정권의 폭주를 주권자가 더이상 참지 않고 직접 저항에 나설 수 있다"면서,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재명 "몽골 기병처럼‥"채 상병 특검·민생지원금 '투 트랙' 압박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도 "국회 1당으로서 정당한 권한과 무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마냥 미루지 않고 논의가 지지부진하면 법에 따른 원칙적 원 구성을 하겠다"고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을 다수당인 민주당 몫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인데, 국민의힘이 응하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라도 꾸리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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