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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몰상식한 도발 좌시 안 해‥계속 시 감내 힘든 모든 조치"

정부 "北 몰상식한 도발 좌시 안 해‥계속 시 감내 힘든 모든 조치"
입력 2024-05-31 19:02 | 수정 2024-05-3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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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北 몰상식한 도발 좌시 안 해‥계속 시 감내 힘든 모든 조치"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오늘 오물 풍선, GPS(위성항법장치) 전파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일련의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을 향해 "멈추지 않으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정부 입장'에서 북한이 "우리측을 향해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도발행위를 지속하고 있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최근 도발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이 "북한 정권의 실체와 수준을 스스로 전 세계에 자백한 것이자, 북한 체제 내부의 난맥상과 정책실패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술책으로 결코 북한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은 무모하고 헛된 도발 대신, 전체주의 억압통치 아래서 도탄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2천600만 북한 주민들의 삶을 먼저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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