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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나도 종부세내지만 전면개정 안돼‥지구당 부활도 동의 못해"

조국 "나도 종부세내지만 전면개정 안돼‥지구당 부활도 동의 못해"
입력 2024-05-31 21:25 | 수정 2024-05-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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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나도 종부세내지만 전면개정 안돼‥지구당 부활도 동의 못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나옹 종합부동산 폐지 제안에 대해 "자신도 종부세를 내지만, 전면 개정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출입기자들과 인왕산 둘레길을 산책한 뒤 간담회에서, “종부세는 넓은 의미에서 국가가 주거권 등을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며, “1가구 1주택자에게 종부세가 부담인 것은 알지만 종부세를 내는 사람은 우리나라 인구의 5% 이하일 것이고, 전면 폐지 개정으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에서 나오는 '지구당 부활'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억지로 차별화하려는 건 아니지만, 지구당 부활이 정치개혁 1번이 되는 것에 대해서도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구당 부활 입장을 먼저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한 전 위원장은 전혀 다른 이유로 지구당 부활을 주장하는 것”이라며 “전당대회에서 비현역 지구당위원장 대의원 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치 개혁, 선진화를 위해 해야 할 게 많다"고 말하며, "비례대표 출마 정당이 선거운동에서 마이크를 못 쓰게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우리 당은 5주간 마이크 없이 선거운동을 했는데 보통의 상식으로 왜 불법인지 이해가 안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조국 "나도 종부세내지만 전면개정 안돼‥지구당 부활도 동의 못해"

    출입기자들과 인왕산 둘레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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