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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북 오물풍선 살포'에 NSC 상임위 확대회의 소집

대통령실, '북 오물풍선 살포'에 NSC 상임위 확대회의 소집
입력 2024-06-02 11:05 | 수정 2024-06-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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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북 오물풍선 살포'에 NSC 상임위 확대회의 소집
    대통령실이 오늘 오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는 NSC를 가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각종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1일 저녁 8시부터 오물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고, 2일 오전까지 약 600개가 서울·경기 지역 등에서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담배꽁초, 폐지, 비닐 등 오물과 쓰레기가 든 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했는데, 어제저녁 또다시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겁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통일부 차원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멈추지 않는다면 정부는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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