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군기 훈련 도중 가혹행위에 가까운 규정 위반으로 훈련병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모든 신병교육대 훈련 실태와 병영생활 여건을 긴급 점검해 개선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대는 오늘 협의회를 열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군기 훈련 규정 표준 가이드안을 즉시 배포하고 '신병영문화혁신 가이드북'을 제작해 6월중 전군에 배포하겠다"며 "특히 개인건강, 심리상태, 훈련수준 등을 고려한 장병관리대책 보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신병교육대 교관을 대상으로 1박2일 특별 인권교육과 신병교육대별 자체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군 응급 후송체계를 발전시키는 대안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당·정·대는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한 것에 대해서는 "정상 국가라면 상상할 수 없는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라며 "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 행정안전부,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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