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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두 번 관여" 보도에‥대통령실, 관계자 인용은 '잡음'?

"채상병 두 번 관여" 보도에‥대통령실, 관계자 인용은 '잡음'?
입력 2024-06-03 13:33 | 수정 2024-06-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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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상병 두 번 관여" 보도에‥대통령실, 관계자 인용은 '잡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두 번 관여했다"고 발언했다는 MBC의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공식라인이 아닌 대통령실 관계자 인용은 '잡음'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특정 사안에 대해 책임을 갖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비서실장과 홍보수석, 대변인, 각 사안을 담당한 수석 정도라며, 그 외의 인물들이 하는 발언은 '노이즈', 즉 '잡음'이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기사 신뢰도가 상당히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MBC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수사권 없는 해병대 수사단이 군사법원법에 맞지 않게 혐의자를 많이 만들었으니 바로잡으라고 야단을 쳤다"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관여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발언으로,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VIP 격노설'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더 이상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려고 하지 말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동안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인명 사고에 대해 질책성 당부를 했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언급이 부적절하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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