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동해 석유' 발표에 야당 "국면 전환용"‥"호들갑 말아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6/03/joo240603_10.jpg)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전망대로라면 민생과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도, "상업성을 확보한 매장량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는데 최대 10년이 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물리 탐사만으로는 정확한 매장량을 추정할 수 없다"며 "이번 발표가 하락세의 지지율을 전환하기 위한 국면전환용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윤 대통령 말 그대로 매장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시추를 해봐야 알 수 있다"며 "국민들께 '차분하게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하기 전에 스스로 차분해져야 하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관련 보고를 듣는 순간 지지율을 끌어올릴 호재로 보이더냐"고 반문하며 "약 50년 전 박정희 정부 당시에도 유사한 소동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백40억 배럴 규모의 석유나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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