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 오후 22대 첫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2시 예정대로 본회의에 참석해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자와 이학영 부의장 후보자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아직 여당 몫 부의장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본회의 참석 여부도 결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원 구성에 대해 다시 의견을 나눌 예정이어서, 국민의힘 참석 여부도 이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주말까지도 협상을 시도했지만, 여야 모두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를 자신들이 맡겠다며 대치하고 있습니다.
원 구성 협상이 끝내 불발될 경우,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모레(7일) 본회의 단독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 배분을 강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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