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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원 구성' 합의 불발‥여 "계속 협의해야" 야 "법대로 완수"

여야 원내대표 '원 구성' 합의 불발‥여 "계속 협의해야" 야 "법대로 완수"
입력 2024-06-05 11:44 | 수정 2024-06-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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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대표 '원 구성' 합의 불발‥여 "계속 협의해야" 야 "법대로 완수"
    22대 국회 첫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원내지도부가 원 구성에 대한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등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동을 가졌지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과학기술방송통신 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 위원장에 대한 이견을 확인한 채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의사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가 개최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했고,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법사위는 제2당이, 운영위는 여당이, 과방위는 21대 후반기에 했듯 국민의힘에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 '원 구성' 합의 불발‥여 "계속 협의해야" 야 "법대로 완수"
    또 "국회법은 원 구성에 있어서 여야 협의를 우선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치하도록 하고 있다"며 "법대로를 그대로 해석하는 건 '힘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 협치와 국회의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법대로 기간 내에 원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충분히 소통과 대화하는 건 국회 운영에 있어 아름다운 일이지만, 법을 우선할 수밖에 없다"며 "법이 정한 기한 내에 협의가 안 되면 법대로, 민주주의 원칙대로 의결하겠다는 것이 민주당 입장"이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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