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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고위 관계자는 MBC에 이용 전 의원의 문체부 2차관 기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지 국가대표 선수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이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지난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수행실장을 맡으며, 윤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린 당내 친윤 핵심인사입니다.
당초 이 전 의원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으로 거론돼왔는데, 여권에서도 전문성에 맞지 않고 낙선한 친윤계 인사의 '돌려막기 인선'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한편 장미란 현 문체부 2차관은 작년 6월 임명돼 임기가 채 1년도 지나지 않았고,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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