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객관성 없는 변명"이라고 평가절하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은 문 전 대통령 SNS의 장황한 해명보다 객관적 진실을 알고 싶다"며, "선후관계가 잘못되고 사실관계가 잘못됐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감사·조사 등을 통해 엄정하게 진상을 밝힐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거액의 식비가 들어갔는지 궁금해하는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는 사과 정도가 해명문의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게 전직 대통령의 도리"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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