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현충일인 오늘 "흔들림없는 굳건한 평화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길"이라며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튼튼한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투를 앞둔 병사의 눈빛을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전쟁하자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할 것'이라는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의 말을 인용한 뒤, "수많은 무명용사들의 희생에는 다시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이 담겨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굳건한 평화야말로 최고의 '호국보훈'이라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으로,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튼튼한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수많은 용사들이 꿈꾼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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