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당을 향해 "무슨 일이 있어도 내년까지 연금개혁을 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첫목회' 세미나에 강연자로 참석해 "더 내고 덜 받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으니 우리 세대가 그중 이만큼 감당할 것이라고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정부안을 빨리 받아 내년 말까지 개혁해야 2026년 지방선거에 나가서 국민 앞에 머리를 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1대 국회에서 연금 모수개혁부터 하자고 제안했을 때, 여당 지도부와 달리 "이 대표 제안을 받자"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2년간 윤석열 정부가 비겁하게 구조개혁을 포함한 단일안을 내놓지 않아 이재명 대표의 포퓰리즘에 끌려다니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여당은 단일안을 내놓고 국민과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윤희숙 "국민의힘, 연금개혁 해내야 지방선거서 머리 들 수 있어"
윤희숙 "국민의힘, 연금개혁 해내야 지방선거서 머리 들 수 있어"
입력 2024-06-06 15:38 |
수정 2024-06-06 15:3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