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동해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액트지오가 법인자격 박탈 상태라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정부를 향해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석유공사는 2023년 2월 당시 법인자격이 박탈된 액트지오에 국책사업 분석을 의뢰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어떻게 자격 미달의 액트지오가 국책사업을 맡게 됐는지, 어떤 경로로 대통령에게 보고돼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게 됐는지까지 의혹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인 자격도 없는, 개인 주택에 본사를 둔 기업에게 분석을 맡긴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 가능한 국정운영이냐"며 "법인 자격이 박탈된 액트지오에 국책사업을 맡긴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액트지오 측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매장량을 산출해 낸 근거 데이터, 분석 방식 그 무엇 하나 공개되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속속들이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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