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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전적으로 북한의 책임"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전적으로 북한의 책임"
입력 2024-06-09 13:10 | 수정 2024-06-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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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전적으로 북한의 책임"
    북한이 또다시 남쪽으로 오물풍선을 살포함에 따라 대통령실은 북한을 향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오늘 중으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하며, "정부는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함으로써 대북 확성기 방송을 포함해 접경지 인근 군 활동을 제약하는 모든 규정을 풀었습니다.

    이후 군은 고정식 확성기와 이동식 확성기를 언제든 재가동할 수 있게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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