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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북, 어리석은 도발 중단"‥야 "대북전단 살포 보복, 정부 왜 손 놓고 있나"

여 "북, 어리석은 도발 중단"‥야 "대북전단 살포 보복, 정부 왜 손 놓고 있나"
입력 2024-06-09 15:01 | 수정 2024-06-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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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북, 어리석은 도발 중단"‥야 "대북전단 살포 보복, 정부 왜 손 놓고 있나"
    지난밤 북한의 오물풍선 재살포 도발을 놓고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문명사회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 는 수준 이하의 도발은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고, 국제사회 고립만 초래할 뿐"이라며 "북한은 어리석은 도발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이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를 감행하는 노림수는 너무나 명확하다"며 "김정은 체제의 결속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우리 군은 무인항공기든 레이저든 풍선을 조기에 요격할 효과적 대응수단을 가져야 한다"며 "북한이 생화학 풍선으로 공격해도 정부는 확성기나 틀고 있을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물풍선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며 "예상된 위협인데 정부는 왜 대책이 없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잠시 소강 중이던 긴장과 위협이 대북전단 살포로 다시 높아졌다"며 "표현의 자유를 핑계로 국민 안전을 위협으로 내몰지 말고, 뻔한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배수진 대변인도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는 왜 재차 대북전단을 보내도록 내버려둔 것이냐"며 "문제해결에는 손 놓고 갈등만 부추기는 갈등 유발 정권의 행태에 불안과 분노가 커져만 간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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