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여론조작과 선동의 달인다운 발언"이라며 "겁먹은 개가 크게 짖는 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조여오는 법적 심판이 두려워 이성을 잃기라도 한 것이냐"며 "민주당의 의회폭주와 입법독재의 방탄정치로 진실을 막으려 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범죄자도 권력만 잡으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이 퍼질까 걱정"이라며 "정말 무고하다면 재판을 통해 입증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앞서 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자신을 기소한 데 대해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 밝혀질 것"이라며 언론을 향해서도 "검찰의 애완견처럼 왜곡·조작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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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겁먹은 개가 크게 짖는 법‥재판 통해 입증하길"
국민의힘 "이재명, 겁먹은 개가 크게 짖는 법‥재판 통해 입증하길"
입력 2024-06-14 17:13 |
수정 2024-06-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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