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의 한 초소에서 북한 군인들이 진지 공사를 하는 모습 [자료사진]
군의 한 소식통은 어제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과 DMZ 북방한계선 사이에서 담벼락을 세우고 도로를 건설하는 등의 작업을 일부 지역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업이 군사분계선 북쪽에 장벽을 세우려는 것인지, 단순히 일부 지점에 경계·방호 시설을 건설 중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연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가 "두 교전국 관계"라고 선언한 뒤 경의선, 동해선, 화살머리고지 전술도로 등 남북 간 연결된 3개 도로 모두에 지뢰를 매설하는 등 남측과의 물리적 연결을 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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