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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채 상병 청문회, 'VIP 격노설' 직접 들을 기회"

김승원 "채 상병 청문회, 'VIP 격노설' 직접 들을 기회"
입력 2024-06-19 09:56 | 수정 2024-06-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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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원 "채 상병 청문회, 'VIP 격노설' 직접 들을 기회"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모레 열릴 '채 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등 증인들을 상대로,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해 묻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모레 입법청문회에 대해 "왜 물에 들어가게 됐는지, 국방부에선 왜 수사 기록을 회수해 혐의자를 빼려 했는지, 대통령이 격노했기 때문인지, 세 가지를 국민들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법안 소위에서 '특검법의 수사 대상이 넓어진 만큼 특검 기간을 30일이라도 연장하자', 또 '양심선언하는 공직자는 형을 감경하거나 면책하자'는 새로운 제안이 나오고 있다"며 "모레 전체회의에서 특검 법안 내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 임무를 하겠다고 한 만큼 여당 의원들이 참석할 가능성은 '반반'"이라며 "대통령 방탄을 위해서 들어올 수도 있지만, 여야가 공방을 하면 진실이 더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법사위로 넘어온 방송3법과 방통위법 개정안에 대해 "방통위 2인 체제는 대한민국 역사상 없던 일"이라며 "해소를 위해 빨리 본회의로 법안을 넘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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