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러, 새로운 번영의 시대 진입‥전략적 협력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해 러시아 정책에 대한 전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세계 정세에서 러시아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북러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러 관계가 새로운 번영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세계의 전략적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강한 러시아의 사명과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 정부와 군, 인민이 주권과 안보 이익, 영토 보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하는 데 전폭적인 지지와 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