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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러관계 최고 전성기", 푸틴 "장기관계 토대 새 문서"

김정은 "북러관계 최고 전성기", 푸틴 "장기관계 토대 새 문서"
입력 2024-06-19 16:49 | 수정 2024-06-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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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러관계 최고 전성기", 푸틴 "장기관계 토대 새 문서"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략적 협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러시아 지도부와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히 하면서 러시아의 모든 정책들을 변함없이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모두 발언에서 말했습니다.

    또 양국관계가 "사상 최고 전성기에 들어서고 있는 시점"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이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 가장 의의있는 전략적인 행보"라고 평가했습니다.

    "자기 주권과 안전이익, 영토완정 수호를 위해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을 수행하는 러시아에 전적인 지지와 굳은 연대를 표시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수십년간 미국과 그 위성국의 패권적, 제국주의 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양국 간 소통은 평등과 상호 이익에 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결과 양국 관계 구축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장기적으로 양국 관계의 기초가 될 새로운 기본 문서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북러 정상회담은 모스크바에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초청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평양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오후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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