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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이러다간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며 하자고 할 것"

박찬대 "이러다간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며 하자고 할 것"
입력 2024-06-20 10:37 | 수정 2024-06-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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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이러다간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며 하자고 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자는 국민의힘 제안에 대해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하겠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총선 민심은 야당이 중심이 되어 윤석열 정권 2년의 실정을 바로잡으라는 것이고, 운영위와 법사위는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아직 대통령이 민심을 거부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용산 눈치만 보고 있는데, 여야 사이에 신뢰가 생길 리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1년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조건을 지키면서 행동과 실천으로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제안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면서 "진심으로 원 구성 의지가 있다면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뽑고 상임위원 선임안부터 제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번갈아서 맡자고 제안했는데, 민주당은 1년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 거부권 등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권 침해에 여당도 적극 항의하고 맞설 것을 협상 선제 조건으로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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