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증인 12명과 참고인 3명의 이름을 차례로 부른 뒤 "불출석하는 겁쟁이의 길, 출석은 하되 거짓말을 늘어놓을 거짓말쟁이의 길, 진실한 시민의 길, 세 가지 길이 있다"며 "증인들 대부분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겠다 선서한 군인들인데, 어느 길이 나라를 지키는 방법인지는 자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다면 나중에 현실 법정에서, 역사의 법정에서 거짓말쟁이란 판결을 받을 것"이라며, "법정이 아니라 민심의 재판소인 청문회장에서 국민에게 진실을,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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