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디지털뉴스제작팀

이종섭 끼어들자 "선서할 배짱도 없으면서 뭔 말이 많아요!" [현장영상]

이종섭 끼어들자 "선서할 배짱도 없으면서 뭔 말이 많아요!" [현장영상]
입력 2024-06-21 16:23 | 수정 2024-06-21 16:23
재생목록
    '채상병 특검법' 국회 입법 청문회
    2024년 6월 21일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증인들 오늘 보니까 계속 거짓말들을 누가누가 잘하나 시합하는 거 같습니다. 국회가 놀이터가 아닙니다. 증인들 마피아 게임 하러 나온 것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리고 이종섭 전…"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잠깐만, 김용민 위원 진짜 죄송합니다. 아까 퇴장 10분간 명령했던 이시원 증인은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입장하면 증언석에 좀 바로 세워주십시오."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입장하라고 하세요. 질의하시죠."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선서를 거부했기 때문에 저는 이종섭 전 장관은 증인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종섭 씨라고 부르겠습니다. 자, 이종섭 씨는 7월 30일 수사결과 보고서 결재를 했죠. 화면 한 번 보여주십시오. 결재했죠?"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네, 결재했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거 본인 서명 맞아요?" <예, 맞습니다.> "이게 공문서입니까? 공문서입니까 사문서입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공문서입니다." <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자, 박정훈 대령. 아까 우리 이종섭 씨가 처음에 얘기할 때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이 보고를 받은 것은 언론 설명자료를 보고받았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맞습니까?"

    [박정훈/전 해병대 수사단장]
    "아닙니다." <어떤 자료입니까?> "언론 설명자료는 저희가 3장짜리로 따로 있고, 지금 화면에 나오는 자료는 수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걸 7월 30일에 들고 가서 보고하고 결재를 받은 것이죠." <그렇습니다.> "그럼 아까 이종섭 씨가 언론 설명자료라고 얘기한 건 거짓말이네요?"

    [박정훈/전 해병대 수사단장]
    "언론 설명자료를 제가 보고한 적 없습니다."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제가… 그 말씀 드리면…"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직 질문 안 했습니다, 이종섭 씨. 기다리세요. 제 시간이에요."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굉장한 오해가 있기 때문에…"

    [정청래/국회 법사위원장]
    "시간 멈춰주시고요. 이종섭 증인!" <지금 굉장한 오해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이종섭 증인!" <좀 이따가…> "잠자코 계세요. 아셨습니까?" <예.> "증인 선서도 할 그런 배짱도 없으면서 뭘 그렇게 말이 많아요. 잠자코 계세요. 본인에게 질문하는 게 아니에요. 질의 계속해 주세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