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을 통해 대통령에게 과도하게 권한이 집중되는 5년 단임제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대통령 권력을 목표로 한 극한 갈등과 대치가 이제는 의회를 넘어 광장으로, 정치인에서 열성 지지자들로 확장되고 있다"며 "개헌 필요성에 대해 이미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가 있고, 권력구조와 정치적 극한 대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장은 또 "다른 과제는 국회가 갈등을 다루는 관점"이라며 "기후, 인구, 지역소멸, 노동 등 국회에 와 있는 여러 현안 상당수가 갈등 의제이고, 단숨에 해결이 어려우므로 과정에서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고 줄여가는가가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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