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7개월 넘게 야권 추천 방송통신심의위원을 위촉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작년 11월 김진표 당시 국회의장이 지명한 최선영 연세대학교 객원교수의 위촉을 7개월 동안 미뤄 직무를 유기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방심위원 9명 중 야권 추천 위원만 5명 연속 해촉해 방심위가 편파적으로 운영됐다"며 "이같은 선택적 인사권 행사는 본인이 주창하던 공정과 상식의 파괴이자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최선영 연세대 객원교수는 "윤 대통령의 업무태만과 직무 유기로 직업 선택의 자유 등 기본권이 크게 침해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헌법 소송을 냈습니다.
정치
정상빈
민주당, 7개월째 야권 방심위원 위촉 않는 윤석열 대통령 고발
민주당, 7개월째 야권 방심위원 위촉 않는 윤석열 대통령 고발
입력 2024-06-25 16:05 |
수정 2024-06-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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